강동구운전연수 편안한 생활을 위한 10시간 | 24.12.03 |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디어 장롱면허운전연수 실제로 해 본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이제까지는 매일 운전을 잘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연수 후기들만 잔뜩 찾아보곤 했었는데 제가 이렇게 쓰게 되니 느낌이 색다른 것 같아요 ㅋㅋ 지금까지는 매번 운전을 시작해야지.. 라는 마음만 가득했는데 바쁘기도 하고 당장 차가 없다보니 항상 미뤄왔었는데요. 그렇게 저도 장롱면허가 되어 있더라고요. 더 이상 미루게 되면 운전을 평생 못하지는 않을까 싶어서 올해의 첫 번째 목표는 운전배우기로 딱 정해 놓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올해의 반이 지난 이번 달에 드디어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았네요. 왜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지 저도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 올해 안에 끝낸 것에 만족하면서 후기를 남겨 봅니다 ㅎㅎ 저는 운전 연수를 시작하기 전에 어떤 업체를 선택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어요. 돈 들여 뭘 할 때 워낙 신중하게 선택하는 편이기도 하고 운전에는 진짜 자신이 없었거든요. 안 그래도 겁쟁이에 운전대를 잡아본 게 까마득한 옛날이라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싶어서 진짜 안전하게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선택한 곳이 이곳이었는데요. 우선 연수를 하다가 중간에 강사님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후기를 찾아 보다 보면 무엇보다 강사님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여성 강사님으로 고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를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여성 강사님께 배우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그리고 방문연수를 해주시는 곳이었어요. 제가 원하는 곳을 지정해서 그곳에서 만나 연수를 시작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퇴근하고 저녁시간대를 이용해 연수를 받았기 때문에 회사 근처까지 강사님께서 와 주셨답니다. 그리고 저희 집 앞에서 연수를 끝내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왔다 갔다 하는 시간도 전혀 들지 않고 너무 좋더라고요. 방문 연수는 업체, 지역별로 다르니까 연수를 받기 전 이런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음에 들었던 게 사고가 나더라도 종합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부분이었어요. 저는 아직 차를 구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수를 받았기 때문에 업체 차량을 이용했는데요. 만 26세가 이미 넘은 상태이기 때문에 따로 보험비용을 내지 안항도 종합보험 적용이 되더라고요. 나이가 든 게 좋을 때도 있네요 ㅋㅋ 이렇게 장롱면허운전연수 업체를 골라 연수를 시작했습니다. 수업은 1주일동안 진행을 했고 3번에 나눠서 총 10시간동안 받았어요. 진행 일정은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방식이 다 다르시니까 고민해 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2주나 3주에 걸쳐서 받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는 배울 때 집중적으로 배워 놓는게 편할 것 같아 1주일로 헤치웠습니다. 빠르게 배워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수업은 50분 수업을 하면 10분은 휴식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운전 초보인데 처음부터 계속 운전을 하게 되면 힘들잖아요. 중간 중간 휴식 시간이 있으니까 쉴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강사님도 쉬면서 가르쳐 주실 수 있고요. 장롱면허운전연수 첫째 날에는 간단한 작동법부터 배울 수 있었는데요. 사소한 부분까지도 하나 하나 꼼꼼히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근처 공터에서 엑셀, 브레이크 밟는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도로 주행을 나가지 않는 게 저한테는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공터에서 거의 한 시간 가량을 연습하면서 운전에 대한 감을 많이 익힐 수 있었거든요. 강사님도 도로 주행에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엑셀을 어느 정도 밟아야 속도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감을 확실히 잡아 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분히 연습할 수 있게 시간을 주셨답니다. 그리고 나서 도로 주행에 나섰어요. 확실히 제가 발에 얼마나 힘을 줘야 하는지 느낌을 알게된 후에 도로에 나가니까 훨씬 운전이 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이 날 차가 좀 막혀서 엑셀을 살짝씩 밟아야 했었는데 너무 잘 한다며 강사님께 칭찬도 받을 수 있었어요. 괜히 뿌듯 뿌듯 ㅎㅎ 그리고 장롱면허운전연수 둘째날에는 본격적으로 도로 주행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에는 비가 와서 살짝 운전이 더 어려웠는데요. 처음에는 하필이면 왜 비가 오나 싶었는데 배우다 보니까 오히려 잘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운전을 하다 보면 무조건 빗길을 운전하는 날도 생기니까 미리 연습해 보면 좋잖아요. 둘째 날에는 여러 도로들을 가보면서 좌회전, 우회전, 차선 변경, 유턴 등을 연습해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유턴을 할 때 각을 잡기가 엄청 어려웠는데요. 강사님이 어떤 식으로 하면 편하게 할 수 있는지 알려주셔서 그 이후부터는 완전 자신감을 가지고 유턴을 했어요. 자신감이 좀 생기고 나니까 운전이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3일차에는 주차를 위주로 연습을 했습니다. 주차는 할 말이 많은데요 ㅋㅋ 저한테는 꽤나 어려웠거든요. 처음에 강사님이 공식을 막 알려주시는데 그냥 한 귀로 들어왔다가 한 귀로 빠져나가는 느낌? 그래서 나중에는 강사님이 시범도 직접 보여주시고 제가 강사님이 주차를 하는 걸 밖에서 보고 있게 한 후에 동작 하나 하나를 설명해 주셨어요. 이 때 진짜 강사님이 엄청 명강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완전 리스펙!! 이런 노력 덕분에 저도 주차를 하는 법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고 계속 연습을 하다 보니 따로 공식을 생각하지 않아도 제 손이 그냥 움직이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역시 연습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주 좋은 경험이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한 게 올해 가장 잘한 일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