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운전연수 가격 10시간 교육했던 경험 | 24.10.11 |
핸들만 잡으면 떨리는 나에게 장롱면허운전연수란 장롱면허였던 제가 오늘 혼자서 드라이브에 성공하면서 기쁜 나머지 자랑을 좀 해보려고 해요. 사실 면허를 딴 사람이 운전을 잘하는 게 무슨 자랑이냐고 하시겠지만 저는 무려 10년간 운전대를 잡아 본 적이 없단 말이죠! 회사에서도 면허가 있으니 거래처에 갈 때 운전을 부탁하면 우물쭈물하면서 사실 10년동안 해본적이 없다고 말씀드리면 괜히 위축되고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이제 선임이 되면서 혼자 다녀야 할 일이 생겼기에 이번 기회에 운전 연수를 다시 받아서 장롱면허를 탈출해보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운전을 돈주고 배워야할까? 생각을 했지만 저희 아빠에게 배워보니 역시 전문가에게 배우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것도 모르고 면허를 땄냐는 얘기를 듣는 순간 핸들을 잡으면 덜덜 떨리면서 겁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저의 자존감을 올려주고 안심시켜주면서 친절히 알려주실 강사님에게 배우기 위해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찾아봤어요. 여기저기 후기를 보고 비교해보면서 제가 그토록 찾던 업체를 구할 수 있었는데요. 베테랑 강사님과 함께 10시간의 운전연수를 3일만에 모두 수료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저는 자차가 없었기에 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연수용 차량이 필요했는데요.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 연수비용은 회사 승용차의 경우 32만원, suv차량은 34만원으로 등록할 수 있었답니다. 만약에 자차가 있으신데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배우고 싶으시다면 29만원이라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진행할 수 있답니다. 그러나 초보이신분들은 대체로 조수석에 보조 브레이크를 통해 안정장치가 달려있는 차량을 선호하실거에요. 자차와 가장 비슷한 크기의 연수차량을 선택해보시는 것도 나쁘지않겠죠? 무엇보다 짧은 시간안에 다양한 실전연습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수업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어서 바로 등록했어요. 이제는 당당하게 저희 회사사람들에게 운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싶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의 1일차에는 기본적인 차내 기능 조작과 서행운전을 하게됩니다. 차에 올라타면 정말 오랜만에 운전대를 잡아볼텐데 곧바로 운전을 하는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옵션을 살펴본답니다. 우리가 운전을 하면서 한번씩은 사용하는 비상깜빡이와 방향지시등은 기본이구요. 그 외에 통풍시트, 전조등 켜기, 사이드미러 조정하기, 기어 변속하기 등 여러가지 기능을 가볍게 조작해봅니다. 방법도 중요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활용을 해야하는지도 가볍게 알려주시는데요. 실제로 도로에 나가면 여러번 알려주실테니 가볍게 짚어주시는 정도로 부담없이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제가 운전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해서 천천히 엑셀을 밟으면서 서행을 하며 출발했는데요. 어느정도 엑셀을 밟아야 속도가 나오는지 도통 모르는 상황에서는 모든것이 불안정했어요. 긴장한 탓에 핸들을 꼭 잡다보니 흔들려서 저도 제가 불안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강사님은 거북이처럼 몸을 움츠려있는 어깨를 활짝 피고 시야를 좀 더 넓게 바라보는 연습을 시켜주셨어요. 그러자 신기하게 멀리 보고있지만 운전은 좀 더 안정감있게 할 수 있었답니다. 그렇게 좁고 넓은 길을 지나가다보니 차폭감도 어느정도 생겨서 커브를 도는 것도 한두번 해보니 한번에 방향을 전환할 수 있었어요. 운전은 역시 실전에서 부딪혀보는것이 좋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도로에 나가보는 것은 언제 해볼 수 있냐구요? 바로 장롱면허운전연수 2일차에 지겹도록 실전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시내로 나가보면서 사거리는 물론 회전교차로와 비보호 좌회전도 여러번 맞닥뜨리면서 초보운전자들이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유형의 도로를 제대로 익힐 수 있습니다. 중간에 쉬는시간도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어 너무 무리하지 않게 운전을 할 수 있었어요. 어느정도 시내 도로주행에 대한 감이 생겼을 무렵 제가 자주가던 거래처를 네비에 찍어 고속도로를 타보기로 했어요. 톨게이트를 지나면서 톨비를 결제한 후 강사님의 안내에 따라서 목적지를 향해 달려갔는데요. 고속도로는 뒷차가 오는 속도가 빠르기때문에 차선을 변경하더라도 꼼꼼히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해야되더라구요.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를 동시에 멀티로 확인하는 연습을 했구요. 적절한 타이밍에 안전하게 차선변경을 하면서 고속도로를 타고 무사히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잘못 빠져서 빙빙 돌아오기도 했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너무 당황하지 않고 다시 안내해주는 길을 따라서 가면 된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서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운전하는 자세도 배울 수 있었어요. 3일차에는 제가 도통 엄두도 못내던 주차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었는데요. 후면주차는 기본이며 요즘에는 배기문제 때문에 곳곳에 전면주차를 선호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후방카메라 없이 주차하는 전면주차가 좀 더 어렵게 느껴졌는데요. 강사님과 함께 각도와 핸들방향을 조절하며 여러번 연습을 할 수 있었어요. 카페에 가거나 식당에 방문한다면 상황에 따라서 평면주차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죠. 주차를 하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게 되면 빵빵거리는 뒷차때문에 식은땀이 줄줄 흘리는 상상을 한번쯤 해보셨을텐데요. 이버 기회를 통해서 평면주차까지 깔끔하게 끝낼 수 있었답니다. 제가 회사생활 5년을 하면서 매번 운전을 못해서 눈치를 보던 시간들이 떠오르네요. 정말 서럽기도 하고 제 자신을 나무랐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럴 때에는 화끈하게 운전실력이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이겨내면 된답니다! 단 3일만이면 충분하니까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베테랑강사님과 함께 멋지게 운전하는 내 모습을 이뤄내보세요 ! |